11:57 [익명]

예비 고1 인데요ㅠㅠ 학종 수시로 대학가려는데 학종 챙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세특? 이런 말 하나도 모르겠는데ㅠㅠ세특은 선생님이 그냥 적어주시는 건가요? 제가

세특? 이런 말 하나도 모르겠는데ㅠㅠ세특은 선생님이 그냥 적어주시는 건가요? 제가 뭐 해야할 건 없는 건거요?학종 생기부도 선생님이 그냥 적어주시는건가요?? 제가 따로 뭔갈 작성해서 낼 필요는 없는건가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학종 준비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용어들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근차근 알아보면 충분히 잘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학업 역량, 그리고 전공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이 생기부는 단순히 선생님이 채워주시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아주 중요하게 반영됩니다.

가장 궁금해하시는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세특은 각 과목 선생님이 해당 과목에서 학생이 보여준 학업 성취도, 참여 태도, 탐구 활동, 발표 내용, 독서 활동 등을 자세히 기록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학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선생님께서 학생의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해주시는 것은 맞지만, 학생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기록될 내용이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하고, 관련된 내용을 더 찾아보고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계공학에 관심이 있다면 단순히 수업 내용만 수동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각 과목에서 기계공학과 연관 지을 수 있는 탐구 주제를 찾아보고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하는 활동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통합과학 시간에 물리나 화학 원리가 기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는 수학 시간에 배운 공식을 이용해 특정 기계 장치의 효율을 계산해보는 식의 활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문학 시간에도 생명과 문학을 연계한 탐구를 진행했던 사례처럼, 다양한 과목에서 진로와의 연결점을 찾아 자신만의 색깔을 생기부에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부 전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아리 활동, 교내 대회 참여, 봉사 활동, 독서 활동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주도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활동들이 단순히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진로 목표나 흥미와 어떻게 연결되고 발전해나가는지 '이야기'가 담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활동을 할 때마다 느낀 점이나 배운 점, 그리고 다음 활동으로 연결될 아이디어를 기록해두면 나중에 생기부 내용 정리나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결론적으로, 세특과 생기부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생님은 학생의 활동을 기록해주시고, 학생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탐구하여 선생님이 기록할 내용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스스로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생기부에 잘 담길수록 학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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